순교란 하느님께서 늘 함께하신다는것을 확신하며 신앙을 증거하다가

목숨을 바치는 것이며 진리를 위해 피로서  증거하는 행위 입니다.

진리는 하느님의 말씀이며 하느님의 말씀은 곧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순교자들은 하느님을  체험하는 삶을 살았으며 

자기 목숨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증가하신 분이십니다.

순교자 성월이 시작된것은  1925 년 7월 5일 로마에서 

거행된 기해박해와병오박해 때 순교한  순교자 79위의  

시복식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

1935년에는 기해순교 100주년을 맞아 순교자 현양사업이

 전개 되었습니다.이를 계기로 1940년 부터는 매월 첫주일이 

복자공경 주일로 정해졌는데이에대해 교회언론에서는 

특히 복자들이 가장많이 순교한  9월의 모든 주일을 

복자공경주일로 지켜 복자성월답게 지낼것을 권고 하였습니다.

이에  신자들은 9월이 되면 주일은물론  평일 미사때에도

복자성가를 부르고 복자찬미경을 바치면서 복자성월로 

지내게 되었습니다.

1984년 5월 6일 103위가 시성되자 그해6월 주교회의 상임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복자성월은 순교자 성월로 명칭이 바뀌었고 9월 26일에

기념되던 한국순교복자 대축일도 날짜와 명칭이 변경되어 현재는 

9월 20일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와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로기념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만의 교유한 성월로 순교선열들을  현양하고 

기념하며 오늘의 그리스도인들의 그들의 정신과 삶을 본받아 시대가 

요구하는 순교의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데 그 의의가 있으며  특별히 

이땅에서 순교하신  백삼위 성인과 아직 성인의 반열에 오르지 못한 

많은 순교자들을  기억하며 기도드려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말씀 9월호에서 발췌)